2020년 2월 27일 메이저리그 2번째 시범 경기에 김광현 투수가 선발 등판을 했다. 결과는 2이닝 무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2 번째는 선발 등판하여 좋은 결과를 냈다. 한국에서도 잘 했지만 미국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미국의 시범 경기는 말 그대로 시범이다. 시범 경기에서 잘 한 선수는 본경기에서도 잘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김광현 선수가 미국에서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까 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등판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충분히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깅광현 투수의 영상을 보면 아직도 여유가 없어 보인다. 아마도 적응 기간이라서 그런것 같다. 타자들은 타격할 때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김광현 투수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또 너무 전력을 다해서 던진다는 느낌도 들었다. 물론 선발 투수가 되기 위해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사력을 다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시범 경기는 말 그대로 시범이다. 그러므로 여러가지의 구질을 시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에는 류현진 선수 말고도 김광현 선수의 좋은 소식을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 아직 시범 경기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것 같다.
이젠 다음 등판의 결과가 주목된다. 왜냐하면 이제가지는 코치진에서도 김광현 투수가 어느정도인지 대략 가늠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다음 등판의 결과에 의하여 코치진의 김광현 투수 보직을 결정하는데 주요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선발 투수로 생각했다면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게 할 것이고 만약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중간 선수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다음 김광현 투수의 등판이 기다려진다.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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