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銀河水]


3경기 연속 무실점

2020년 3월 6일 뉴욕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이번에는 팀이 6-5로 이기는 5회초에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결과는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3월4일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가벼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번에 등판하게 된 것인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경기였던것 같다. 이젠 감독과 코치진의 고민이 시작될 것 같다. 김광현 투수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선발, 중간 계투 등 김광현 투수의 메이저 리그 출발은 어느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것 같다.


감독과 코치진의 고민은 다음 경기(3월15일예정)의 결과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길게 던지게 된다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3경기를 통해서 김광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코치진의 믿음을 확신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다음 경기라고 생각된다.


3번째 경기에서 이제는 김광현도 여유가 생긴 것 같다. 한국에서 투구했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1번째 경기와 비교해보면 확실이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다음 경기의 결과에 따라서 김광현 투수의 메이저리그의 시작이 결정될 것이다.

김광현 투수 투구

결론

김광현 투수의 출발은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시범경기는 말 그래도 시범경이다. 이 말은 결코 100% 믿을수 없다는 것이다. 이젠 시범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거도 본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한 선수들이 많았다.


김광현 투수도 메이저리그의 실력은 5월쯤에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시범 경기를 통하여 각팀 분석요원들의 분석이 들어갔을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광현 투수의 투구 동작을 보면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때 투구폼의 차이가 느껴진다. 미묘하기 때문에 아직 타자들이 인식을 못하고 있지만 분석팀의 분석결과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김광현 투수의 메이저리그의 성공 요인은 이전에도 말했듯이 변화구를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변화구가 타자들에게 먹히지 않는다면 김광현 투수의 150km 직구도 힘을 얻을 수 없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보여주었듯이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투구를 한다면 김광현 투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김광현 투수의 메이저리그 성공은 변화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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