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銀河水]


토론트 블루제이스 데뷔전

2020년 2월 28일 류현진 투수가 이적 후 처음으로 토론트 블루제이스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시범 경기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했다. 홈런을 맞은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총 투구수 41개에서 스트라이크가 26개로 괜찮은 결과인것 같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 기대를 많이 받고 있어서 부담감도 있을 텐데 투구 영상을 보니 시범경기라서 그런지 가볍게 투구하는것 같았다. 이제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해서 그런가 또 팀에서도 믿고 있으니 투구할때 여러가지 공을 테스트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평소보다는 제구가 조금 안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범경기이고 첫 등판에 데뷔전이니 괜찮다고 생각된다.

류현진의 여유

류현진의 경우 시범 경기의 결과가 나빠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류현진은 이미 메이저 리그에서 검증된 선수이다. 시범 경기는 말 그래도 시범 경기이다. 류현진의 경우 시범 경기의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투구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아마도 시즌이 개막되면 시범 경기때보다는 더 신중하고 신경을 쓰면서 던질 것이므로 걱정한 요소는 없을 것 같다. 자기 페이스를 잘 조절해서 시즌 준비만 하면 될 것 같다.

류현진투구

결론

류현진의 올해 성적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단, 작년 만큼 승수 쌓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야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승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타자 및 다른 투수들의 도움없이 승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의 한화에 있을때도 그랬다. 아무리 잘 던져도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주지 않아서 류현진은 한화에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다. 두산의 린드블럼도 비슷하다. 롯데에 있을 때 잘 던지고도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두산으로 이적 후 20승을 했다.


결국 류현진의 성적은 류현진보다는 타자와 다른 투수들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만약 류현진의 성적이 좋으려면 아무래도 완투를 할 수 있는 경기가 많아야 한다. 올해는 투구수등에 신경을 써서 완투를 하는 경기가 많았으면하는 바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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