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쌓아가는 김광현 투수
안정감 있는 김광현김광현 투수가 미네소타팀을 상대로 선발로 나와 3이닝 2안타 4삼진 무실점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역시 김광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경기와 비교해 보면 이젠 한국에서처럼 안정감과 여유가 보인다. 첫 경기에는 부담감 때문이지 그리고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하는 압박감때문에 전력을 다해 투구하는 모습이 보였다면 이전 경기로 코치진의 신뢰와 믿음을 주었다는 생각인지 오늘 경기는 김광현 투수다운 피칭을 보연 준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시범경기이다. 오늘 조금 아쉽운 점이 있다면 3이닝밖에 소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선발 투수라면 한 이닝을 더 던졌어야 하는데 아직도 코치진의 생각은 김광현을 선발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만약 선발로 생각했다면 1이닝을 더 던지게 했을텐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