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銀河水]


역시 류현진

2020년 3월 10일 템파베이 레이스팀과의 시범경기에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나와서 4이닝을 3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역시 류현진 다운 피칭 이었던 것 같다.


올해 류현진의 경우 큰 부상만 없다면 10승 이상은 충분히 가능하고 팀 타선만 도와 주다면 15승 이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팀이 그리 강한 팀이 아니어서 잘 던지고도 승수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다.


메리저리그는 메이저리그인가 보다 이전에 한국에서 본 류현진이 아닌것 처럼 보였다. 뭔가 투구의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넘친다. 투수에게 제일 주요한 것은 자신감인것 같다. 류현진은 그런 것이 보인다. 또 안타나 홈런을 맞더라도 포볼을 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어쩌면 류현진 투수를 더 성장 시켰던것 같다.


또 류현진의 공의 스피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변화구와 제구력, 특히 제구력이 잘 되서 빠른 볼도 효과를 보는 것 같다.

타자들 입장에서 보면 류현진 같은 투수가 제일 껄끄럽다. 일단 타자에게 불리한 카운트가 되면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 예측하기 힘들다. 이것 또한 류현진의 장점일 것이다.


류현진의 오늘 경기는 모든 면에서 좋았던 것 같다. 이닝, 투구수도 조절이 잘 되었고 감독이나 코치진에게도 믿음을 주는 경기였던 것 같다. 또 올해 토론토의 팀 성적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듣다.

류현진 투수

결론

올해 류현진 투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만 팀이 그리 강하 팀이 아니어서 류현진이 몇승이나 할지가 관건이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진다고 해도 지는 경기가 있다. 예전에 한국의 한화에서 처럼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되는 경우도 있고 승수를 못 올리는 경우가 있었다. 어쩌면 올해가 그런해가 될 수 도 있다.


야구는 1명이 잘한다고 이기는 경기가 아니다. 9명 그리고 벤치에 있는 선수가지 제 역할을 해주어야 팀이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올 해 류현진의 경기가 더 기대되다. 다만 아쉽운 점이 있다면 현재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 시즌 경기 일정이 아마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빨리 류현진의 경기를 보고 싶지만, 일정의 변화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늦쳐질 수 있다.


류현진 투수도 이런 점을 생각하고 몸 관리 및 컨디션 조절을 잘하고 준비를 잘 하면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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